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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美 대선 후 방미 추진…“누가 되든 한미관계 강화”
이낙연 "野까지 초당적 방미단 구성"
국익 확보 위한 전방위 의원 외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TF발족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표, 송영길 한반도 TF단장, 김한정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의원단을 구성해 방미를 추진한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당 한반도TF 발족식에서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누가 당선되든 한미관계 강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선 이후 의원단 방미를 검토했으면 한다"면서 "외교안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야당도 함께하는 초당적 방미단 구성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TF에 주문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이 더 많은 분야에서 인류에 공헌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꿈이 있다"며 "TF가 그런 원대한 꿈을 갖고 당면 과제를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TF 단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은 "4대 강국과의 관계를 잘 풀어서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와 이낙연 대표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해철 정보위원장, 김한정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등 11명의 (TF) 위원과 12월 미국 대선 이후 미국 방문, 주한대사 면담, 전문가 의견 청취 등 국익 확보를 위해 전방위 의원외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반도 TF에는 이외에 김병기 김영호 이재정 황희 강선우 김병주 윤건영 의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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