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월미바다열차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 운행재개 때와 동일하게 이용시민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인원을 46명에서 17명으로 축소한다.

또 각 역마다 체온 측정 및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마스크 미착용 또는 체온이 37.5℃ 이상인 고객은 이용이 불가하다.

승차권은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판매수량은 30분당 25명으로 운영한다.

인터넷 예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개시할 예정이며 월미바다열차 예매전용사이트 또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깊어가는 가을, 오색의 월미공원 단풍과 함께 월미바다열차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며 “고객님과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