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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지방 계열사 수익사업 적극 진출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될 콘도미니엄 조감도. [광양청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MBC 지역방송사들이 연합해서 휴양레저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을 벌인다.

전라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디오션사와 MBC 지방계열3사(여수,경남,광주MBC), 여수시 등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여수화양지구에 1260억원을 투자해 콘도미니엄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협약식에는 송일준 광주문화방송 대표이사, 정대균 MBC경남(창원+진주) 대표이사, 홍순관 여수문화방송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에 콘도미니엄 7만2719㎡ 규모로 170m 길이의 세계 최장 인피니티풀과 컨벤션시설(5개소)를 갖춰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 28) 등 국제행사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는 올해 국도 77호선 고흥반도~여수화양지구까지 연륙·연도교(5개 대교)가 연결됐으며, 백야도~돌산도 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공사가 완료되면 해상교량 4곳이 2026년까지 연결돼 화양면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고흥반도에서 여수돌산까지 총 연장 길이가 약 42.195㎞로 11개 교량은 세계최대 연륙-연도교 다리박물관의 중간지점에 화양지구가 위치하고 있어 투자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자청장은 “관광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해양관광 요충지인 화양지구 복합관관광단지 투자기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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