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은 지난 13일 이천시 대표명소 설봉공원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모니터링은 이천시행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야외 대공연장, 대형주차장,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어린이 놀이터, 제1주차장 순으로 2개조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8일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바로 모인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공원 시설 내·외부를 점검했다. 점검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 나눴다. 점검결과에 대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참여단원은 “평소에 다니던 설봉공원에 대해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보니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명과 암을 느낄수 있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 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