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남시, 판교 꿈꾸는교회 주차장 ‘지역주민’ 무료 개방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로 65에 있는 50면 규모 꿈꾸는교회 부설주차장이 다음달 2일부터 지역 주민에 무료 개방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동관 4층 회의실에서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 박창환 꿈꾸는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주차장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꿈꾸는교회는 오는 2023년 10월까지 3년간 옥외와 건물 지하 1~2층의 주차공간 모두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다. 정기 예배와 행사가 있는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로 한다.

지역주민에 무료 개방하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꿈꾸는교회 부설주차장.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꿈꾸는교회 주차장 차선 도색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영조물 배상 공제에도 가입해 지역 주민 개방으로 인한 교회 시설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배상한다. 성남시는 주택, 업무시설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앞선 지난해 5월 판교동 불꽃교회(주차 299면), 같은 해 12월 이매동 갈보리교회(주차 100면)와도 협약을 해 현재 399면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지역 주민이 무료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을 확산하기 위한 ‘성남시 주차장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지역 주민 공유 주차장의 시설 개선비 1000~3000만원 지원을 명문화했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