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을 정취·낭만 만끽하세요”…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26곳 선정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된 대구수목원 전경.[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26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와 팔공산순환도로가 대표적이며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다면 앞산 자락길을 찾으면 된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수 있는 곳은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등이 제격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등 대구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

이 밖에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이 있다.

​대구시는 일부 구간의 경우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활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야외 활동 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