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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하구 아파트 화재…주민 80여명 긴급 대피
주민들 한밤중에 일어나 대피
주민 4명 연기흡입 병원 치료
소방청 로고. [소방청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15일 오전 1시59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 14층 A씨 집에서 불이나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A씨 집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 등 2명과 옆집에 사는 이웃 2명은 집 밖으로 나오다가 연기를 들이마셨다. 화재 소식에 한밤 잠을 자던 아파트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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