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를 맞아 금광농협 수매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농협 수매장과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작황, 수매현황을 살폈다고 14일 밝혔다.

벼 수확과 수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이 와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곡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안성시 제공]

이어, 농업인과 농협 관련자에게 현재 수확, 수매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와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미세먼지 발생 억제와 봄 가뭄을 대비해 가을갈이와 논물가두기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매부터는 대부분의 농협에서 톤백 수매가 아닌 수매통으로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매입 시 작업·대기시간단축, 농가의 포장재 구입비·인력 절감, 안전사고 발생 감소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안성시는 지난 3일부터 중만생종벼의 추곡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정부와 농협 자체수매로 약4만4000여t을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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