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구주택총조사 포스터.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가 다음달 18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통계조사다.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수원시 전체 가구 중 통계청이 사전에 조사안내문을 발송한 8만3750가구다. 인구·가구·주택 등 3가지 분야에 관한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하지 않는다.

오는 15~31일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나 안내문에 있는 큐알(QR)코드에 접속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달 1~18일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조사 기간에도 인터넷·스마트폰·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적극적으로 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문 조사보다는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