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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솔향수목원·통일공원·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등 ‘열린 관광지’에 선정
강릉시, 국비 7.5억 등 총 30억 들여 무장애 관광지로 개발

[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에 대표 관광지 3개소(솔향수목원, 통일공원,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가 최종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에 공모한 17개 지자체(54개소)에 대하여 1,2차 자격 및 서류 심사와 3차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2년간 국비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지점별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정보제공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앞서 2016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020년 경포 해변·강릉커피거리·연곡솔향캠핑장 등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도에 강릉솔향수목원 등이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열린 관광지(7곳)를 보유하게 됐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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