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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큰 형님 편히 쉬시길”…文대통령 조화에 감사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지원 국정원장이 아버지 같았던 큰형을 잘 보내드렸다며 조화를 보내 준 문재인 대통령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 국정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워싱턴DC 근교, 아버님같은 큰형님(고 박청원)의 장례예배가 알렉산드리아 소재 교회 목사의 집전(으로 진행됐다)"고 알렸다.

박 국정원장은 "(큰 형의) 상주와 며느리 둘 다 하버드대학 출신 변호사, 첫째 딸은 미국 법무부 검사, 사위는 교수, 셋째도 하버드 의사, 남편도 의사로 큰형은 평소 자식들 국제결혼 안 시켰다고 자랑하셨다"며 자식들을 훌륭히 키운 큰형을 추억했다.

그는 "다행히 뉴욕에 사는 저의 둘째딸이 손자 사위랑 함께 참례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외교안보실 서훈 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워싱턴주재 이수혁 대사와 저도 조화로 소천을 빌었다"고 전했다.

박 국정원장은 "형님 편히 쉬십시오"라며 큰형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고(故) 박청원씨는 지난 4일 여생을 보내던 뉴욕의 한 요양원에서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었던 박 원장은 고인을 아버지처럼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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