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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수의 자유 보장하라”…합정역 나체소동 20대 체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나체로 난동을 피운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서울 마포구 합정역 승강장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변희수 하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외치며 10여분간 소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역무원이 A씨를 제지하려 했으나 실패했으며 이후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한 뒤 추가 범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당일 석방했다.

변 전 하사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성확정 수술)을 한 뒤 지난 1월 육군으로부터 강제 전역을 당한 인물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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