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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국가비 경찰에 수사의뢰
“‘감염법’ 위반 여부 알아볼 필요”
유튜버 국가비. [국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에 지인과 생일 파티를 한 뒤 해당 파티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유튜버 국가비(32·본명 국가브리엘라)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3일 서울 마포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국씨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국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인과 생일 파티를 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국씨는 현관에 서서 현관 밖에 있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일을 기념했다. 보건소 측은 영상만 볼 때 국씨가 자택을 벗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씨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영상을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가격리 기간에 발생한 제 부주의함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만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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