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비산·평촌더샵아이파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이전·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나달 개원한 비산어린이집은 신축된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1층으로 이전, 새로운 시설에서 원아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용능력은 130명이다. 이달 초 개원한 평촌더샵아이파크 어린이집은 406㎡ 규모로 원아 수용능력은 76명이다. 평촌더샵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한다. 지난 4월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20년)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 선정, 리모델링 등을 거쳐 개원했다.

안양시는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신축, 민간시설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는 중이다.

안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은 지난해 7.3%에서 8%로 상향됐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또한 15.2%에서 17.6%로 높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34개소에서 2022년까지 41개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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