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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4만5000주 가을장미 향기가 솔솔~”
10월 말까지 만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가을장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장미원에 가을장미가 개화했다.

가을장미는 봄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10월 말경까지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13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테마가든에는 약 4만5000주의 장미가 너른 정원에 피어있다. 특히 테마가든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1, 2단지를 재정비하고 노화된 장미도 새로이 식재한 바 있다.

장미는 품종별로 1~4단지로 명명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봄에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신품종으로 대체된 1, 2단지의 장미는 꽃 색상도 더 선명하고 향기도 진하다.

테마가든의 장미원 외에도 가든멈, 아스타, 댑싸리,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휴(休)정원, 수려한 경관 속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호숫가, 과실나무들이 심어져있는 고향정원도 명소이다.

서울대공원 가을 장미는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 테마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테마가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야외공간으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켜야한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서울대공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아름다운 장미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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