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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사실로 명예 훼손”…조국, 문갑식·공병호 고소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허위 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문갑식 전 조선일보 기자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을 고소했다고 직접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문씨는 ‘조국 일가 XX은행 35억 떼먹고 아파트 3채·커피숍·빵집에 분산투자’, ‘웅동학원 교사채용 비리? 조국 모친 박정숙 씨 계좌로도 들어갔다’ 등의 허위사실을 단정적으로 주장해 나와 모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고소 사실을 전했다.

공 소장에 대해선 “‘조국, 취임부터 가족 펀드로 돈벌이’, ‘가족 펀드가 웰스씨엔티에 투자했기 때문에 조국 씨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자기 사업을 해왔다’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해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두 사람 모두 나나 내 가족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추후 두 사람에 대해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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