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이카, 코트라와 손잡고 신남방지역 진출 기업 지원
신남방 지역 이해 과정 공동 운영
중소기업 진출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코이카가 코트라와 함께 우리 기업의 신남방지역에 대한 이해와 개발협력 분야에서 해당 지역 진출을 돕기 위한 ‘신남방지역의 이해’과정을 12일~13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ᆞ코트라)가 신남방 지역에 대한 우리 중소ᆞ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지역의 이해(ODA·시장진출 전략)’ 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12일 코이카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오는 1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신남방 지역 개관과 개발협력사업, 신남방 지역 경제, 무여, 투자 현황, 서남아 지역 비즈니스 특강, 코트라 개발협력사업 등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급변하여 대부분 지역에서 글로벌 교역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자국 산업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등 거대경제권 뿐만 아니라 인도,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대표되는 신남방 지역 국가의 정부도 주도적으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은 우리나라 제2위 교역 대상이자 최대 인프라 수주지역이다. 그리고 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과 광범위한 산업기반, 과학기술, 서비스 지식산업으로 시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미래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남방지역에서의 경제협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과정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 수출 증대 및 해당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코이카와 코트라는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외교부의 ‘신남방 ODA 추진전략’의 이행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신남방지역의 ODA 이행계획 수립 등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과정 개설도 그 협력의 일환이다.

백숙희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는 “이번 과정으로 신남방지역에서 코이카와 코트라의 특장점 활용으로 우리 기업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해당 지역이 상생 번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모색하겠다”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