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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거웠던 ‘호날두-음바페’ 맞대결...포르투갈-프랑스 0대0으로 비겨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R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쳤으나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인사를 나누는 모습. [AP]

오랜기간 리오넬 메시와 왕좌를 분점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차세대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 두 톱스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싱겁게 무승부로 끄탔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3라운드에서 맞붙어 득점없이 비겼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나란히 2승1무 승점 7점이 됐다.

양팀의 대결은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이상 프랑스),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도 실바(이상 포르투갈) 등 전체 선수들도 화려하지만 무엇보다 호날두와 음바페의 존재로 인해 더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양팀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고, 두 간판스타 역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경기를 마쳤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와 음바페에게 모두 6.2점의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 세계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는 이탈리아와 만났지만 빗장수비에 막혀 역시 득점없이 비겼다. 폴란드는 홈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0-0으로 비겼다.

FIFA랭킹 1위 벨기에와 4위 잉글랜드가 맞붙은 리그A 2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런던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가 전반 16분 로멜루 루카쿠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9분 잉글랜드가 마커스 래시퍼드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9분에는 메이슨 마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뽑아내면서 잉글랜드의 승리를 확정했다.

노르웨이는 ‘괴물’ 엘링 홀란드의 A매치 첫 해트트릭에 힘입어 루마니아에 완승했다.

노르웨이는 조 선두 오스트리아와 함께 승점 6(2승1패)을 기록했고, 루마니아는 승점 4(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자리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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