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BTS 병역특례 문체부 해명, “대체복무제 아닌 입영 연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BTS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연기와 특례와 관련,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데 대해 오해가 있다며 문체부가 해명에 나섰다.

문체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각에서 장관은 병역 특례에 찬성했는데 문체부는 특례를 확대하지 않는다며 엇갈린 입장이라는 지적과 관련, 서로 차이가 없음을 설명했다.

문체부 장관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병역 특례는 입영연기 등 ‘병역상 혜택’라는 일반적 의미로 발언했다는 입장이다. 연기와 특례를 나누어 묻는 전용기 의원의 질문에 ‘좁은 의미의 특례’를 언급하며, ‘연기도 특례’이고, 연기문제가 국회와 관계부처에서 조속히 논의되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에서 논의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한 것은 “(입영연기와 관련된)전용기 의원 제출 법안이 국회에서 잘 논의되었으면 좋겠다.”고 두 차례 발언한 것으로, ‘예술·체육 요원제도를 대중문화예술인으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된 논의’를 말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어 문체부는 “군 미필 대중문화예술인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국방부·병무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국외여행허가제 등 병역 제도상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적·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인 병역 제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