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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실직자 심리상담 증가…자살 고위험군도 늘어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따른 심리상담 실직자 및 자살 고위험군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석준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갑)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고용센터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참여 실직자가 지난 8월 기준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7년 1236명, 2018년 1527명, 2019년 1450명과 비교했을때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상담과정 중 자살 고위험군은 2018년 88명, 2019년 86명에 이어 올해는 8월말 현재 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2018년 588명, 2019년 858명(지난 8월말 기준 57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석준 의원은 “정부는 단순히 각종 정책자금과 지원금을 나눠 주는 것으로 역할이 끝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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