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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평창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나눔행사 개최
‘신품종 재배단지’ 운영에 앞서 협력업체 등과 뜻 모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평창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행사를 8일 개최했다.(사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행사 응원문구)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평창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나눔 행사에 임산물과 식용산림식물도감 등을, 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중규)은 협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록야㈜(대표 박영민)를 통해 신품종 다래의 생과(‘다래팜핑’ 협찬)와 다래쨈 등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왕래가 줄어듦에 따라 더욱 소외된 지역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평창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소재 태기산에 조성돼 본격적 운영을 앞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운영 주체로 지난 2019년 12월에 설립된 조합이다.

조합은 산림청에서 조성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10종류 이상의 신품종 다래를 비롯해 다양한 품종들을 재배할 예정이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신품종을 활용한 임업소득 및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전국에 8개소를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신품종 재배를 위한 산간 포지 및 재배시설, 수확물 가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평창 태기산 재배단지의 경우, 민간 전문기업인 록야㈜가 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배기술 지원과 유통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사회적협동조합의 안정적 정착과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협동조합이 본격적인 재배단지 운영 이전부터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향후 재배단지 운영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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