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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모두 긁어 모았더니 3억9천만원..속초시 두달짜리 일자리사업 추진
희망·공공 600명 연장은 예산 부족 무리..다음주 공고 통해 선정
김철수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지역일자리 사업 근로자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속초시는 9월말로 끝난 공공근로를 1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일자리 사업 근로자 공고는 다음주 나온다.

현재 속초시에는 희망·공공 근로자가 600여명이 있다. 근로 기간은 11~12월 두달간이다. 남은 예산이 3억900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상자는 1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기준은 무직이거나 근로 참여를 못한자, 수도비 등을 감안해 별도 사이트에 입력해 선정된다.

한 희망근로자는 “김철수 속초시장이 일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새로 뽑지말고 기존 근로자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속초시 서영희 계장은 “모든 근로희망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주지못해 안타깝다”며 “여기저기 남은 예산을 모두 모았더니 두달분 밖에 남지않아 이 방법을 택할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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