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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성별임금격차 개선 박차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 모델 확산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 모델 확산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가 투자·출연기관 성격에 맞는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을 마련, 격차를 줄이기 위한 첫발을 뗀다.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별임금격차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 모델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뜨거운 외침, 성별임금격차에 대한 응답’이라는 부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토론회로 진행하며 서울시 및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토론회 1부(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사례 보고회)에서는 성평등임금자문단의 자문결과와 투자출연기관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2부(‘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제’ 의의와 과제)에서는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학계·노동계·여성계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토론회의 핵심인 2부 전문가 토론은 전기택 서울시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국미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하고,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태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여성위원장),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발제를 맡은 국미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제는 노동시장의 성차별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되지만 이러한 정책적 노력을 뒷받침하고 더욱 확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차원의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급히 성평등임금공시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가 성평등 노동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서울시는 성평등하게 일하고 노동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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