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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버려지는 아이스팩 방향제로 만들어보세요”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 공유
아이스펙 방향제 만들기 행사. [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환경위생사업소 도시청결과 직원들은 지난 6일 한울장애인공동체와 함께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배달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함에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을 공유하려는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1회용 플라스틱 컵을 깨끗하게 소독한 후 아이스팩에 들어있는 젤을 절반 정도 넣고 물감을 넣어 색을 낸 뒤 방향제 스틱을 꽂아 향기나는 오일을 1~2방을 떨어뜨려 방향제를 완성했다.

이렇게 만든 방향제는 오는 15일이 지나면 향기가 날아가기 때문에 다시 방향제로 사용할 때 소량의 물이나 향수, 형기나는 오일을 1~2방울 넣어주면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방향제 만들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아이스팩을 방향제로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 집안 곳곳에 두면 나쁜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해 주머니를 제작해 아이스팩 시범단지 경비실에 배부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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