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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기로 연주한 ‘이란이여’…“자랑스럽고 감동” 현지 찬사
주이란한국대사관, 우리 개천절 행사서 마련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유정현)은 10월 3일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지난 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매년 테헤란 대사관저에서 이란 정계, 관계, 재계, 문화계, 학계, 외교단, 주재 한인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해 온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 진행했다.

대사관에서 사전 녹화된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유 대사는 “많은 어려움들로 인해 양국 관계가 도전에 직면하기도 해왔지만 두 나라간 유구한 역사에 깊게 뿌리 내린 우호와 협력에 대한 믿음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게재된 국경일 행사 영상에는 양국 전통 공연단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우리 전통악기 가야금과 장구로 연주된 이란 민요 ‘Ey Iran(이란이여)’노래는 이란의 남녀노소 거의 모든 시민들이 알고 있는 곡이다.

온라인 영상 관람자들은 “대한민국 만세, 이란 만세”, “진심으로 국경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특히 ‘Ey Iran’곡이 한국의 전통 악기로 연주된 것에 대해 ”신기하고 놀랍다“고 하면서 ”자랑스럽고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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