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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태양광 LED 가로등 금연안내시스템 설치
창천문화공원ㆍ신촌역 광장 등 설치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LED 가로등 금연안내시스템’.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민 건강증진과 담배 연기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서울시 최초로 ‘태양광 LED 가로등 금연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서울시의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관내 ▷홍제교 인근 홍제천 변 산책로 ▷창천문화공원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등 3곳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전기 공급 없이 태양광과 타이머를 통해 자동으로 가동되며 LED 안내판을 통해 금연구역 범위와 과태료 부과 기준,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락처, 걷기 운동 정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서대문구’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표출한다.

특히 야간에는 낮에 충전한 태양광으로 빛을 내 눈에 더욱 잘 띄는 것은 물론 주변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도 한다. 낮에는 녹음된 안내 멘트로 금연 정보를 홍보한다.

구는 금연 환경조성과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흡연예방 교육,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금연클리닉, 금연캠페인,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 점검 등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흡연자의 금연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LED 가로등 금연안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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