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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에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포니정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올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우리 시대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신설하고 제1회 수상자로 김슬아 ㈜컬리 대표를 선정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제정하고 그 첫 수상자로 김슬아 대표를 선정함으로써,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사고로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 출시 이후 최근 5년간 새벽배송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유통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친환경 경영, 상생 경영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신설된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혁신상과 마찬가지로 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지만, 만40세 미만으로 연령을 제한하여 젊은 혁신가를 발굴해 격려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도전과 혁신 정신을 지닌 젊은 인재를 선정해 5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매년 9~10월 중 개최한다.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 대표는, 1983년생으로 미국 웰즐리(Wellesley)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 맥킨지앤드컴퍼니, 테마섹, 베인컴퍼니 등의 해외 금융사 및 경영 컨설팅사를 두루 거친 후 마켓컬리(전 더파머스)를 창업했다. 2015년 출시한 마켓컬리는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의지로 국내 최초 ‘주 7일 새벽배송’ 개념을 도입해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 4289억 원에 이르며 국내 유통 및 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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