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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오는 13·20일에 ‘온라인 독서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3일과 20일에 온라인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당일 오전 10시 영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토론자 10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주제 도서는 노원정보도서관이 선정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13일)과 ‘선량한 차별주의자’(20일)다.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은 우리나라의 아동 학대 사망의 실상을 기록한 책으로, 사회의 단절과 무관심 속에 늘어나는 아동 학대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일상 속에서 선량하다고 생각하는 우리가 차별과 혐오를 어떻게 행하게 되는지 들여다보는 책으로, 차별을 줄여가는 사회로 나아갈 힌트를 제공한다.

토론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원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신청자들에게 토론회 시작 전 인터넷주소가 문자로 보내지고, 링크를 통해 영상회의 토론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토론은 전문 진행자가 이끌어간다.

현재 노원구 구립도서관은 아이들의 독서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 읽는 어머니 학교’와 유아들의 책과 함께하는 인생의 시작점을 도와주는 ‘북 스타트’ 등 다양한 온라인 도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금 같은 시기에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건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 할 수 있게 해준다”며 “우리를 더욱 힐링 시켜주고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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