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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히트, 일반 공모 경쟁률 606.97대 1…방시혁·BTS, 주식 부자 예고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오르고 현재도 2위를 기록 중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완료했다.

빅히트는 5~6일 양일간 이뤄진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 606.97대 1에 청약 증거금은 약 58조 42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근 10년간 코스피 IPO 공모 가운데 최고치인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3만 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빅히트의 코스피 입성으로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새로운 연예인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방 의장은 1237만7337주를 보유하고 있어 공모가 기준 지분 가치는 무려 1조6709억원에 이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수백억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른다. 지난 8월 IPO를 앞두고 방 의장은 멤버 7명에게 보통주 47만8695주(1인당 6만8385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공모가 기준 멤버당 92억원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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