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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 AI융합단지 조성 사업 참여
-광주과학기술원과 AI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지스트와 AI분야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언택트 방식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4000억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AI(인공지능) 융합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AI(인공지능)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광역시 AI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협력한다. 이 사업은 5년간(2019~2024년) 4116억원을 투입해 광주 첨단 3지구 4만6200㎡에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000억원이 투입되는 AI 빅데이터 센터를 비롯해 에너지·자동차·헬스케어 분야 AI 제품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AI기업을 육성하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AI인재를 키우는 ‘인공지능사관학교’ 등도 추진된다. 여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 지역 인재 양성과 벤처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중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수행하는 AI창업 경진대회 ‘꿈꾸는아이(AI)’에도 참여한다. ‘꿈꾸는아이’는 기업들이 가진 AI 현안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 형성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해결하는 대회다. 총 상금은 약 2억 3000여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차인혁〈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 지스트와 손잡고 국내 대표 AI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이 IT기업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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