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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고교 졸업 후 사회생활 중 U턴자 증가
사회적U턴으로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재학 중인 김동규(왼쪽부터), 박관정, 김지우, 오기택, 공창열 학생.[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고교 졸업 후 직장에 다니거나 진로를 고민하던 사회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기 위해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이른바 ‘사회적U턴’이 크게 늘고 있다.

6일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 분석에 따르며 최근 3년간 이 대학의 ‘사회적U턴’ 입학자는 1973명으로 3년간 입학 전체인원 7893명의 약 25%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사회적U턴 입학자는 771명으로 전체 입학자 2631명 가운데 30%에 육박, 이는 지난해 568명보다 20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 ‘이공분야’ 학과에 집중돼 올 입학 현황을 살펴보면 컴퓨터정보계열 84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34명, ICT반도체전자계열 97명,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에 64명이 사회적U턴 입학자다.

이대섭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차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이 80.6%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일부 이공계 학과는 대기업은 물론, 일본 소프트뱅크 등 해외 기업에 입도선매되는 분위기를 도출해 고졸 사회인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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