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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방공무원 감염병 예방 백신접종
올 연말까지 전 직원 대상 독감 백신접종 완료
폐렴구균 백신은 내년 하반기부터 전 직원 접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관리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접종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의 경우에는 매년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기본항목에 포함시켜 왔다.

또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171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접종 시범사업을 지난 29일까지 완료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본부 근무 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등의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독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한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18세에서 64세 성인에게 생애기간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수건강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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