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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입법원장 “트럼프, 빨리 회복해 中 대항 자유세계 계속 이끌길”

  • 기사입력 2020-10-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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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만 입법원을 방문한 밀로시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이 연설하는 모습. [EPA]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와 대(對) 중국 방어 전선 구축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유시쿤(游錫堃) 입법원장은 5일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입법원을 대표해 완쾌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빌어 트럼프 대통령이 빨리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해 중국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에 맞서며 자유 세계를 계속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부는 대량의 무기를 판매하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방문하는 등 역대 어느 미국 정권보다 직접적으로 대만에 다가서며 경제·군사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이 같은 트럼프 정부의 움직임이 ‘하나의 중국(一個中國)’ 원칙을 훼손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Y-8 대잠초계기 한 대가 전날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초계기를 보내 무선 경고로 중국 군용기의 퇴거를 유도하는 한편 지상의 방공미사일 부대도 중국 군용기를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키스 크리크 미국 국무부 차관의 대만 공식 방문을 계기로 중국은 대만 주변 하늘과 바다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 군용기들은 거의 매일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드나들고 일부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실질적 경계선인 대만해협 중간선까지 넘으며 1950년대 미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이 선을 무력화하려는 공세적인 모습을 보인다.

크라크 차관의 대만 방문 하루 전인 지난달 16일 이후 중국군은 11차례에 걸쳐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지난 1일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이후에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온 것도 이미 세 차례에 달했다.

대만 안팎에서는 현재의 군사적 위기가 1996년 중국이 대만의 양대 항구 앞바다에 미사일을 쏘면서 조성된 ‘미사일 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마저 나온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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