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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의 서재, 김초엽 첫 장편소설 선공개
밀리의 서재에서 선공개된 김초엽, 김엄지 소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요즘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인 소설가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이 밀리의 서재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에서 선공개됐다. 밀리의 서재는 김엄지 작가의 신작 소설도 동시 공개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의 새 책으로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자이언트북스 펴냄)과 김엄지 ‘겨울장면’(작가정신 펴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두 책 모두 오디오북은 배우 한예리가 직접 읽었다.

밀리의 서재 종이책 정기구독 회원들은 이번에 동시 공개된 두 권의 책 중 한 권을 선택, 배송 받고,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의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선공개된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은 노출만 되어도 죽음에 이르는 먼지 ‘더스트’로 한 차례 대멸종이 일어난 먼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다. 첫 단편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대한 독자들의 큰 호응과 2019년 오늘의 작가상, 2020년 젊은 작가상을 받는 등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로 단숨에 떠오른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이다.

김엄지의 ‘겨울장면’은 무력함과 불확실성 속, 의미와 현실은 말장난에 불과한 김엄지의 세계관이 담긴 소설로, 밀리의 서재는 김엄지 작가의 인터뷰를 담은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지금까지 모두 9권의 책을 한정판 종이책으로 선보였고, 이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해왔다”며 “지난 8월부터는 ‘밀리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를 라인업에 포함함으로써 젊은 작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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