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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침 설악산 영하 1.7도…올가을 첫 영하권·얼음
설악산 첫얼음, 작년보다 4일 빨라
올가을 설악산 국립공원의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9일 대청∼중청대피소 일원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5일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첫얼음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1.7도를 비롯해 향로봉 영하 1.1도 등 해발고도가 1000m가 넘는 높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는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 첫얼음은 ▷2015년 10월 2일 ▷2016년 10월 9일 ▷2017년 9월 29일 ▷2018년 10월 11일 ▷2019년 10월 9일에 관측됐다. 내륙과 산지도 기온이 크게 낮아져 ▷철원 임남 0.2도 ▷대관령 3.2도 ▷화천 4.6도 ▷평창 5.2도 ▷춘천 5.8도 등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7∼19도, 산지 13∼14도, 동해안 19∼21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수확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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