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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亞 순방서 한국 빠져…日만 4~6일 방문
한국·몽골 방문일정 연기…이달 중 일정 다시 잡을 듯

[헤럴드경제]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 일정에서 한국과 몽골이 빠지고 일본만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방문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일본 도쿄를 4∼6일에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쿄에서 예정된 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호주, 인도, 일본과 아·태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0월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할 것이며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일본과 몽골,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는 일본만 방문하고 한국 등 방문 일정을 이달 중으로 다시 잡는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일정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으로 주목 받았으며, 방한 시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만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북 싱가포르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나올 것으로 관측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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