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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서울 진입로 90곳서 검문…광화문 광장 '진입 금지'
일부 보수단체, 집회 강행
개천절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집회 금지 펜스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차량 9대 이하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부분 허용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경찰은 3일 개천절에 서울 도심서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점검 중이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 800여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시위에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실제로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일부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다.

최인식 '8·15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광화문광장에 들어갈 수 있는 데까지 들어가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차고지에 도착하는 경로로 9대 규모의 차량시위를 진행한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애국순찰팀'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인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를 지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 아파트 앞까지 9대의 차량을 이용한 시위를 벌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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