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상온 노출' 백신 접종 2290명…하루 새 380명 증가
[연합]

[헤럴드경제]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일선 의료 현장에서 접종한 사람이 20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은 2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 조달물량 접종 건수는 1일 기준 2290건(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질병청이 전날 발표한 1910명에 비해 하루 새 380명 늘어난 것이다.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부산 109명, 대구 105명, 인천 214명, 광주 361명, 대전 17명, 세종 51명, 경기 673명, 충북 1명, 충남 74명, 전북 326명, 전남 31명, 경북 161명, 경남 10명, 제주 8명 등이다.

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22일 문제의 백신 접종자가 1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9월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362명→1910명→2290명 등으로 연일 불어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