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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절에 광화문·종각·경복궁역 등 6곳 지하철 무정차 통과
대규모 집회로 인한 감염 확산 차단
지난 29일 광화문 광장 주변에 집회 금지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개천절 집회 때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6곳에선 열차가 서지 않는다.

서울교통공사는 30일 정부와 서울시 요청에 따라, 개천절 집회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광화문 인근 역사 6곳의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를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화문 일대에서 일부 시민단체가 10월 3일 개천철 집회를 대규모로 개최하겠다는 예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무정차 통과 역은 종각역(1호선)・시청역(1, 2호선), 경복궁역・안국역(3호선), 광화문역(5호선) 등 총 6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대규모 집회로 인한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지난 광복절 도심집회의 전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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