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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앞두고 특고·프리랜서 긴급지원금 ‘50만원’ 지급
지급 대상자 중 45만5600명 에 일괄 송금…총 지급액 2278억원
지원금 받지 못한 특고·프리랜서는 다음 달 12∼23일엔 2차 신청 접수
지난 23일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고용안정지원금 상담 창구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4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50만원씩 주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45만5000여명에게 지급됐다.

30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29일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 46만3859명 중 45만5600명(98.2%)에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2278억원에 이른다.

지급 대상자중 8259명은 계좌정보 오류 등의 문제로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노동부는 추가 확인 작업 등을 해 다음 달 초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는 지난 7월에도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1인당 150만원씩 받았다. 노동부는 1차 지원금 수급자 약 50만명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자를 제하고 지급 대상자를 정했다.

노동부는 다음 달 12∼23일에는 1차 지원금을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2차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연 소득(과세 대상 소득 기준)이 5000만원 이하이고 지난 8월이나 9월의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를 넘을 경우 노동부는 연 소득, 소득 감소 규모, 소득 감소율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약 20만명을 선정해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한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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