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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40주년 기념 뮤지컬 ‘광주’, 네이버TV로 쇼케이스 온라인 중계
뮤지컬 '광주' [광주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뮤지컬 ‘광주’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미리 만난다.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은 오는 2일 저녁 7시 뮤지컬 ‘광주’의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네이버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연출가 고선웅,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창작진과 함께 박한수 역의 민우혁, 테이, 서은광(비투비), 윤이건 역의 민영기, 김찬호, 정화인 역의 장은아, 정인지, 문수경 역의 정유지, 이봄소리, 최지혜 등 모든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음악을 점검하는 시츠프로브(Sitzprobe)와 출연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오는 10월 16일엔 뮤지컬 ‘광주’의 배우들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여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특별음악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특별음악회’는 KBS교향악단과 광주문화재단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음악회로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작곡된 음악들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광주’의 배우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정유지, 주민진이 출연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해 뮤지컬 ‘광주’의 주요 넘버 ‘그날이 올 때까지’, ‘마지막 임무’ 등 총 5곡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전할 예정으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다음 달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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