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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국민의힘 '펭수' 소환에 "뽀로로도 부를거냐"
조승래 민주당 의원 "미국 의회에 미키마우스 출석하는 꼴"
5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EBS 유튜브 스타 펭수 조형물에 마스크가 착용 돼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9일 야당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등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하고 있는 데 대해 "철회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여당측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중에는 뽀로로, 로보카폴리도 증인·참고인으로 요청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미국 의회에 미키마우스가 출석하는 꼴 아니냐"며 "(펭수의) 수익 배분 구조를 따지려면 EBS 사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이 유튜브 스타인 이근 대위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것도 함께 지적하며 "인기인의 유명세에 편승해서 여론을 선동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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