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상공에서 가상의 해외여행을 경험해 보는 ‘스카이라인 여행’ 상품을 국내 여행업계로는 처음으로 판매를 개시해 판매 당일 완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여행일은 오는 10월24일과 25일이다. 각각 160석씩 총 320석이다. 해당일 마다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1시20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코스이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나 넥스트 호텔에서 숙박해 감흥을 더하는 상품도 완판됐다.

마리아나 관광청과 싱가포르 관광청은 24일 싱가포르 데이, 25일 사이판 데이로 정해 각각의 유명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여행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키트, 관광책자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호텔 조식으로 각각 싱가포르의 점보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된 조식과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아메리칸 조식을 TOGO박스로 제공하기도 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상품 이용객에게 아시아나항공 기내식과 트래블키트, 국내선 50% 할인권과 향후에 사용할 수 있는 기내 면세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항공사 혜택과 마일리지 외에 하나투어 마일리지 1%(기존 0.1%)가 추가 적립된다.

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