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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김범수, 국감 와달라”…野 박성중 영상편지
과방위 국감 증인서 네이버·카카오 빠져
“여론조작·뉴스 배열 편향 문제 밝혀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이 이해진 네이버 GIO,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을)은 29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증인 출석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은 5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최근 불거진 포털 뉴스 배열의 편향성 문제 때문에 포털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구심을 갖는 국민 여론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해진 네이버 GIO에 대해서는 ▷2018년 드루킹 사건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당시 다양한 ‘실검조작’ ▷2020년 추미애 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검색탭’ 조작 등의 의혹에 대해 국감장에 나와 해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해진 네이버 GIO는 2017년, 2018년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뉴스 편집기능을 외부에 두어 공개 검증하고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하겠다고 천명했지만 2년이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영상 말미에 이해진 의장의 지난 발언을 첨부하고 “국민과 언론 앞에 해명하시고 개선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두분 의장님께서는 꼭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하셔서 저희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과방위는 내달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 증인을 채택했으나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증인은 빠졌다. 국민의힘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 등으로 불거진 포털 외압 논란 규명 등을 위해 이해진 네이버 GIO,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의원은 “포털 증인 협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의힘은 종합감사때 두 포털 의장의 출석을 보다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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