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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 상장…국내 최초 주식형 액티브 ETF
인공지능 활용…국내 성장주 분산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주식형 액티브 ETF인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이같이 밝히며 “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는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ETF의 장점에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 실현이 가능한 액티브펀드의 특징이 합쳐진 국내 첫 주식형 액티브 ETF”라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국내 성장주에 투자하며, KOSPI지수 대비 초과수익 추구를 목표로 편입종목과 매매시점 등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알고리즘 모델을 활용해 결정한다. KOSPI지수를 비교지수로 선정하며 지수 외 종목에도 투자가 가능하지만,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7 이상으로 유지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경제 지표, 종목 정보 등 자산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투자 변수들과 투자대상의 미래수익률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이에 따라 수익성·성장성·무형자산 등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초과수익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의 투자 변수 및 세부 방법론은 기술 변화 및 시장 변화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6년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를 설립, 인공지능을 투자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투자하는 첫 펀드를 설정했고, 현재 국내 및 해외주식형, EMP 등 다양한 유형의 펀드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 중이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는 운용업계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노하우가 담겨있다”며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시장수익률보다 초과수익을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에 맞춰 KB증권을 통해 9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4억원 이상 대상 ETF를 거래하는 고객 중 상위 10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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