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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회 화이자의학상에 선웅 고려대 의대 교수 선정
선웅 고려대 의대 교수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상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임상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병극 교수가 선정됐다. 중개의학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승표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의학상 수상자인 선웅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질 관리의 분자적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미토콘드리아 이상은 파킨슨병, 치매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발생에 관여하는 만큼 분자적 기전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연구가 없다. 선 교수가 연구를 통해 제시한 미토콘드리아의 기전은 뇌과학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 교수는 이같은 연구 내용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unications와 Molecular Cell에 게재했다.

김병극 교수는 올해 6월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급성관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티카그렐러 단일 요법과 아스피린 병용 요법 효과를 비교했으며, 티카그렐러 단일 요법으로 전환하는 치료 전략이 허혈성 위험률은 높이지 않고 주요 출혈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음을 밝혔다.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별도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 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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