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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현궁 TV’ 개국…역사탐방 시리즈 30일부터 제공
운현궁TV 역사탐방 시리즈 영상 장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유튜브채널 ‘운현궁TV’를 개설하고, 오는 30일부터 역사탐방시리즈 프로그램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 시리즈는 모두 3탄으로 구성됐다. 먼저 1탄 ‘권력의 고독’편은 모델이자 배우인 한현민과 김준우 신일고 역사교사, 서예가 이근병이 함께 출연해 근대역사의 중심이었던 운현궁을 둘러싼 역사적 상황과 관련 인물들의 고민을 살펴본다. 김준우 교사의 쉽고 재미있는 역사 설명을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흥선대원군의 예술가적 면모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어 2탄 ‘권력의 품위’편에서는 배우 임성언과 함께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차(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기본적인 다례를 넘어 차를 대하는 다양한 경지와 예(禮)에 대한 고찰한다.

시리즈의 마지막 3탄은 ‘권력의 풍미’편으로, 커피를 즐겨 마셨던 고종과 조선 시대 커피문화 및 커피 음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더불어 당시의 커피를 만들어보는 랜선 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 과장은 이번 운현궁TV 개설이 “운현궁과 관련된 역사를 다양한 세대에게 보다 편안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또한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했다.

운현궁 역사탐방시리즈는 9월 30일부터 지속해서 업로드 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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