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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 하늘위에서 해외여행 체험하는 상품, 첫 런칭
‘스카이라인 여행’에 마리아나·싱가포르관광청 동참
10월하순 국내 주요 도시 상공비행…숙박체험 가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는 상공에서 가상의 해외여행을 경험해 보는 ‘스카이라인 여행’ 상품을 국내 여행업계로는 처음으로 판매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행일은 오는 10월24일과 25일이다. 각각 160석씩 총 320석이다. 해당일 마다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1시20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코스이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과 트래블키트, 국내선 50% 할인권과 향후에 사용할 수 있는 기내 면세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항공사 혜택과 마일리지 외에 하나투어 마일리지 1%(기존 0.1%)가 추가 적립된다.

인천공항을 이륙한 항공기에서 촬영한 파라다이스 시티

항공+숙박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만 구매하는 가격(이코노미 20만5000원, 비즈니스 스마티움 25만5000원, 비스니스 스위트 30만5000원)에서 최저 인당 7만4500원만 더 내면 인천공항에 인접한 특급호텔에 숙박하고 다양한 추가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즉 스카이라인 여행 후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나 넥스트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진짜 해외여행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 되는 것이다. 숙박상품의 가격은 2인이 한 방을 사용했을때의 1인 요금이다.

마리아나 관광청과 싱가포르 관광청도 스카이라인 여행에 함께한다. 24일은 싱가포르 데이, 25일 사이판 데이로 정해 각각의 유명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여행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키트, 관광책자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숙박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호텔 조식으로 각각 싱가포르의 점보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된 조식과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아메리칸 조식을 TOGO박스로 제공하기도 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좌석 배치, 안전 프로세스 준수 등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번 스카이라인 여행을 계기로 국내 여행에 더욱 집중하고 여행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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