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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모터스포츠축제 전남GT 성료
전남GT 슈퍼6000 경기 장면. [사진 대한모터스포츠협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코스(3.045km)에서 성황리 종료됐다.

대한모터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전남GT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종합모터스포츠 대회로 지난 20일 경기는 전남내구, 슈퍼6000, GT300, 슈퍼바이크, 레디컬, 드리프트, 오프로드 7개의 클래스로 진행됐다.

전남GT를 대표하는 전남내구는 차종 구분없이 마력을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해 프로,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하는 통합 클래스다

내구300 클래스에서는 60분 제한시간 동안 41랩을 달린 비트R&D의 남기문(58분56초081)과 백철용(59분06초397)이 나란히 내구300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

내구 200클래스에서는 39랩을 달린 장우혁(Jpex개러지. 59분03초124)이, 내구 100클래스에서는 44랩을 달린 최태양(유로모터스포츠. 1시간02초964)이 각각 우승했다.

슈퍼레이스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고 수준, 최고 성능의 프로대회인 슈퍼6000에서는 29랩을 달린 황진우(준피티드)가 38분47초45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뒤를 이어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38분48초746으로 2위에 올랐다.

310마력 이하의 아마추어 투어링카 레이스의 GT300에서는 김재우(오일클릭)가 25분50초861의 기록으로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랐다.

국내 2개 슈퍼바이크대회(KSBK, KRRC)통합전인 슈퍼바이크에서는 송규한(두카티SRS)이 21랩을 27분24초590에 질주하면 KMG클래스 우승을 거머쥐었고, 오현승(동성모토라드&테크니션)이 21랩을 28분17초004에 달리며 라이딩하우스 클래스에 1등했다.

이번 2020 전남GT는 코로나바이러스염증-19(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과 출입통제를 통해 COVID-19으로 인한 사건사고없이 일정을 소화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주최하고, ㈜ASA에서 후원하는 ASA-KIC컵은 10월25일에 3~4전 더블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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