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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 ‘꼼짝마’
화성시청 전경.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과대 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2인 3개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약 10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주류, 제과류, 가공식품과 같은 선물세트와 의약외품류 등이다. 점검 항목은 ▷포장재질과 포장방법 준수여부 ▷분리배출 도안 표시 및 위치, 크기, 색상 기준 준수여부 ▷승인없이 무단 표시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과 함께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강석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치다. 올해 추석에는 과대포장과 플라스틱 없이 친환경적인 선물로 마음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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